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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창 잔량이 많으면 오른다? 처음 볼 때 헷갈리는 표시들 점심시간에 증권사 앱을 처음 열었는데 빨간 숫자와 파란 숫자가 위아래로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매수 잔량이 훨씬 많아 보여서 사야 하나 싶다가도, 막상 주문 버튼 앞에서는 손이 멈춥니다. 이 글은 호가창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가장 자주 헷갈리는 네 가지를 화면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호가창은 '사려는 줄'과 '팔려는 줄'을 한 화면에 세운 것입니다마트 계산대를 떠올려 보면 쉽습니다. 한쪽 줄에는 이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이, 반대쪽 줄에는 이 가격에 팔겠다는 사람이 서 있습니다. 호가창은 그 두 줄을 가격별로 세로로 쌓아 놓은 화면입니다.대부분의 앱은 위쪽이 매도 호가, 아래쪽이 매수 호가입니다. 색은 앱마다 다를 수 있으니, 먼저 화면 속 '매도'와 '매수' 글자가 어디 붙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보통 파.. 2026. 10. 7.
첫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내려받기부터 회사 제출까지 입사하고 처음 맞는 연말정산, 회사에서 자료 내라는 공지는 왔는데 뭘 어디서 받아야 할지 막막하시죠. 걱정 마세요. 순서만 알면 컴퓨터 앞에서 한두 시간이면 끝납니다. 창구에서 안내하듯 한 단계씩 짚어 드릴게요.연말정산은 '낸 세금을 다시 맞춰 보는 일'입니다연말정산이 뭐냐고 많이 물으십니다. 월급을 받을 때 회사가 세금을 미리 떼어 갔습니다. 한 해가 끝난 뒤 실제로 쓴 돈과 가족 상황을 반영해 그 세금을 다시 계산하는 절차입니다.계산 결과에 따라 더 낸 세금은 돌려받고, 덜 낸 세금은 추가로 내게 됩니다. 환급이든 추가 납부든 '내가 잘못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미리 뗀 금액과 실제 계산액의 차이일 뿐입니다.그럼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홈택스에서 간소화 자료를 조회하고, 간소.. 2026. 10. 7.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 준비물과 다계좌 제한 확인하기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 주식 계좌를 만들어 보려는데, 어디서부터 눌러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이란 지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 앱으로 신분 확인부터 계좌 발급까지 마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준비물, 화면 순서, 그리고 계좌를 만들다 막힐 수 있는 '단기간 다계좌 개설 제한'을 확인하는 방법까지 차례로 짚어 봅니다.시작 전에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 본인 명의 은행 계좌부터 챙깁니다비대면 개설은 준비물이 간단하지만 하나라도 빠지면 중간에 멈추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 실물 신분증, 그리고 본인 명의로 만들어 둔 은행 계좌입니다.신분증은 보통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씁니다. 다만 증권사마다 받아 주는 종류가 조금씩 다를 수.. 2026. 10. 7.
'수익 보장' 문자를 받았다면 — 리딩방 사기 구별과 신고 순서 이 글은 모르는 번호나 오픈채팅방에서 주식 리딩방·투자 권유를 받았을 때, 사기 가능성을 가늠하고 금융감독원 안내 창구에서 확인·신고하는 순서를 정리한 것입니다. 개별 사례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어 사기라고 단정하는 용도가 아니라, 돈을 보내기 전에 멈춰 서서 확인할 기준을 드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갑자기 온 초대 메시지는 우연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주식을 막 시작한 분들은 어느 날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무료 종목 상담', '공모주 정보 공유방'이라는 초대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어디에 번호를 남겼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번호가 다른 경로로 수집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물론 모든 단체방이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먼저 연락해 오는 쪽이 '왜 나에게 접근했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면, .. 2026. 10. 6.
첫 월급 받고 한 달 안에 해 둘 돈 정리 다섯 가지 첫 월급이 들어왔는데 통장 잔액이 금방 줄어드는 걸 보면 '나는 지금 뭘 해야 하지?' 싶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식이나 공모주가 궁금해도 순서를 모르면 시작이 더 무거워지죠. 한 달 안에 해둘 다섯 가지를 차례대로 짚어 드릴 테니, 화면 앞에서 하나씩 따라와 보세요.월급통장 하나로는 돈이 어디 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에서 생활비도 쓰고 저축도 하고 카드값도 빠져나가면, 월말에 잔액만 보고 '왜 이것밖에 없지' 하게 됩니다. 돈이 샌 게 아니라 용도가 섞여 있어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래서 첫 번째 정리는 통장을 용도별로 나누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세 개면 충분합니다. 월급이 들어오고 고정비가 빠져나가는 '월급 통장', 한 달 쓸 생활비만 옮겨 두는 '소비 통장', 건드리.. 2026. 10. 6.
공모주 청약 방법 처음 해 보는 날, 계좌 준비부터 환불금 들어오기까지 공모주 청약이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어디서부터 눌러야 할지 몰라 앱만 열었다 닫으셨을 겁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습니다. 계좌 준비부터 환불금 확인까지, 한 바퀴를 순서대로 따라가 보겠습니다.청약은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시작됩니다가장 먼저 할 일은 계좌입니다. 공모주 청약은 은행 앱이 아니라 증권사를 통해 합니다. 주식 거래용 계좌가 없다면 증권사 앱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하시면 됩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 본인 명의 은행 계좌가 필요합니다.어느 증권사가 좋을까요? 특정 회사를 권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대신 기준은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내가 청약하려는 공모주의 주관사 또는 인수사인지 봅니다. 청약은 그 회사들을 통해서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앱 화면이 내가 보기에 편한지 봅니다.. 2026. 10. 6.